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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대통령 아파트 매각 29억, 근저당 17.7억 잡은 이유 — 재건축 조합원 지위 승계 총정리

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29년 보유한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아파트가 지난 16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습니다. 매각가는 29억원. 그런데 등기부에 이상한 게 하나 찍혔습니다. 판 사람, 그러니까 이 대통령 부부가 산 사람을 상대로 채권최고액 17억7000만원짜리 근저당을 설정한 겁니다.집을 팔면서 근저당을 잡는다? 보통은 반대입니다. 은행이 매수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근저당을 잡죠. 이 거래는 왜 이런 구조가 됐는지, 그리고 왜 하필 7월 중순에 서둘러 등기까지 끝냈는지를 뜯어보면, 지금 재건축 단지에서 집을 사고파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규칙 하나가 나옵니다. '조합원 지위 승계'와 '현금청산'입니다.이 글의 핵심 3줄① 양지마을은 이달 말 '사업시행자 지정 고시'를 앞두고 있고, 그 이후 매수자는 원..

부동산 이야기 2026.07.20

보유세 인상이 가져올 결과는? 부동산 안정화? 주거 비용 인상?

7월 말 세제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보유세 강화는 사실상 확정 기조입니다. 대통령이 직접 언급했고 정책실장이 SNS에 못을 박았습니다. 남은 질문은 두 가지입니다. 그 논리가 맞는가, 그리고 부담이 누구에게 떨어지는가. 이 글에서는 정부의 공식 발언과 이를 반박하는 근거 — OECD 통계, 세부담 전가 실증연구, 비거주 1주택 규제의 사각지대 — 를 맞세워 봅니다.정부의 공식 입장이재명 대통령,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: "우리나라의 보유세가 대체로 낮아 서구 선진국이 하는 것처럼 보유 부담을 주는 게 맞겠다. 여러 채를 못 가지게 하지 않지만 상응하는 부담을 갖게 해야 한다."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, 6월 20일 SNS: "부동산 과세를 정상화해야 한다. 성과급과 수출 대금이 국내로 유입되면 결..

부동산 이야기 2026.07.19

7월 FOMC 금리 동결 유력, 한국은 금리 인상 — 7월 증시 일정 총정리

지난밤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가 예상을 크게 밑돌았습니다. 헤드라인 물가는 전월 대비 0.4% 하락해 2020년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, 근원 물가는 보합(0.0%)에 그쳤습니다. 뉴욕 증시는 상승으로 화답했습니다. 그런데 이 상승의 성격을 정확히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. 시장이 반긴 것은 물가 둔화 그 자체가 아니라, 이달 말 FOMC에서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공포가 사라졌다는 점입니다. CPI 발표 하루 전만 해도 유가 급등과 월러 연준 이사의 매파 발언이 겹치면서 7월 인상 확률이 46.5%까지 치솟았던 상황이었습니다. CPI 발표 직후 이 확률은 12.3%로 주저앉았고, 동결 확률은 58.3%에서 87.7%로 뛰었습니다. 즉 어제 랠리는 '인상 시나리오 소멸'에 대한 ..

재테크 이야기 2026.07.15